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 (문단 편집) === 육해군 내부 조직 간의 대립 === 일단 [[파벌]]은 육군과 해군 모두 크게 2개로 나뉜다. 일본 육군은 천황 친정을 지지하는 황도파와 내각에 의한 통제를 지지하는 통제파가 있고, 일본 해군은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과 [[런던 해군 군축조약]]에 대한 입장차로 인해 두 조약을 찬성하는 조약파와 반대하는 함대파가 있고, 함대파인데 이 파벌내에서도 또 파가 갈린다. 전함파[* 사상 최대의 해전이라 불리는 [[레이테 만 해전]] 당시 연합함대를 재배치한답시고 본토로 도망친 도요타 소에무가 대표적인 전함파다.]와 수뢰전파[* 대표적인 수뢰전파가 [[나구모 주이치]]다.]가 그것. 파벌은 서로 수시로 싸웠으며, 이 과정에서 상대 파벌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수의 장교와 장성들이 강제로 퇴역하거나 한직으로 물러나는 부작용을 초래했고 앞서 언급한 [[2·26 사건]]과 [[5·15 사건]]도 파벌간의 다툼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리고 군 내부의 거대조직은 육군과 해군 모두 1개씩 가지고 있었다. 일본 육군은 [[관동군]], 일본 해군은 [[연합함대]]가 있다. 이들 모두 형식상으로는 하위조직인데, [[천황]] 직속이라는 점을 내세워서 상부의 말을 안듣는 것은 기본인데다가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서 통제가 불가능했다. 당장 관동군은 [[만주사변]]과 [[할힌골 전투]]를 제멋대로 일으킨 전력이 있으며, 연합함대는 거의 모든 해군의 함선을 통제하기 때문에 사실상 해군의 수장이 해군대신, 군령부총장, 연합함대사령장관의 3인이 되어서, 육군은 육군대신, 참모총장, 교육총감의 삼두 체제가 완성되었다. 물론 연합함대도 독자적으로 움직일 권한이 있으므로 [[야마모토 이소로쿠]]가 군령부총장 등의 반대를 무릅쓰고 독자적으로 진주만 공습을 계획 및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이렇게 내부에서도 개싸움이 벌어지는 판에 외부와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것 자체가 딱 도둑놈 심보다. 당장 외부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일본 육군이나 해군에 소속된 사람 중 누구와 교섭할 것인가부터가 큰 난관에 봉착한다. 그 이유는 재수없으면 교섭 당사자가 파벌싸움이나 거대조직간의 싸움에 휘말려서 실각당하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일이 벌어지면 그 동안 교섭해왔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는 것과 동시에, 오히려 반대파가 그 동안 있던 모든 합의를 180도로 돌려버리는 부작용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일하게 육군과 해군이 협력한 사례가 있는데 [[파나이 호 사건]]의 예다. 미영 연합 탈출함대를 발견한건 육군이었으며 간신히 탈출했던 미영 연합 탈출함대를 해군에 제보했으며 해군은 즉각 수용하고 파나이를 목표로 집중폭격을 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